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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회사의 시대는 끝났나, Lenovo가 종합 IT 인프라 기업으로 변신하는 이유 IT 이슈 Lenovo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노트북과 PC를 떠올린다.실제로 Lenovo는 오랫동안 세계 PC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였으며, ThinkPad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해 왔다.하지만 최근 Lenovo의 실적과 사업 전략을 살펴보면 이 회사를 단순한 PC 제조기업으로만 바라보기 어렵다.Lenovo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성장의 중심도 PC뿐 아니라 서버와 기업용 인프라, 솔루션 및 서비스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변화는 하드웨어 기업들이 단일 제품 중심의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디바이스와 서버, 인프라, 서비스까지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즉 Lenovo의..
반도체 다음은 무엇인가, 대한민국이 선택한 7대 미래 전략기술 IT 이슈 대한민국 산업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야 중 하나는 반도체다.반도체는 오랫동안 국내 수출과 제조업 경쟁력을 이끌어온 핵심 산업이며, 최근에는 AI와 데이터센터 시장이 확대되면서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국가 경쟁력을 하나의 산업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국가 간 첨단산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국은 반도체 이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7대 SEED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미래 전략기술 육성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주요 분야에는 양자컴퓨팅과 차세대 원자로인 SMR, 핵융합과 재생에너지, 우주·항공, 바이오, 첨단 소재와 공급망 등 국가 산업구조를 장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들이..
양자컴퓨터도 클라우드에서 쓴다, Oracle이 준비하는 Quantum Cloud 시대 IT 이슈 양자컴퓨터라고 하면 거대한 연구시설 안에 설치된 실험 장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극저온과 정밀한 제어장치가 필요하고 구축과 운영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 기업이 직접 양자컴퓨터를 보유한다는 것은 아직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하지만 양자컴퓨팅을 사용하는 방법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2026년 8월 Oracle과 양자컴퓨팅 기업 Quantinuum은 양자컴퓨팅 기술을 Oracle Cloud Infrastructure(OCI)와 연결하기 위한 다년간의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핵심은 기업이 양자컴퓨터를 직접 구매하지 않더라도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양자컴퓨팅 자원에 접근하고 기존 컴퓨팅 환경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과거 기업이 서버를 직접 구매하던 시..
ERP와 SaaS는 끝나지 않았다, Workday 인수설이 보여주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가치 IT 이슈 최근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글로벌 사모펀드 Silver Lake가 인사와 재무관리 분야의 대표적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Workday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2026년 8월 13일 관련 소식이 알려진 이후 Workday 주가는 크게 상승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역사상 가장 큰 소프트웨어 기업 인수 중 하나가 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다만 현재 중요한 점은 아직 인수가 확정된 것이 아니라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는 것이다.그럼에도 이번 이슈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하나의 기업이 인수될 가능성 때문만은 아니다.생성형 AI와 새로운 업무 플랫폼이 빠르게 등장하면서 기존 SaaS와 ERP의 가치에 대한 의문이 제..
개발 자동화를 넘어 IT 운영 자동화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운영이 달라진다 IT 이슈 기업 IT에서 자동화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오랫동안 배치 작업과 서버 모니터링, 데이터 백업, 시스템 배포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활용되어 왔다.하지만 최근 자동화의 범위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단순히 정해진 명령을 반복 실행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의 상황을 분석하고 필요한 작업을 선택하며 오류가 발생하면 원인까지 분석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이다.2026년 8월 공개된 Tencent의 SiriusDeliver 사례는 이러한 변화를 잘 보여준다. SiriusDeliver는 기업 데이터웨어하우스의 작업 생성과 설정, 코드 작성, 플랫폼 제출, 오류 진단 등 복잡한 전달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이러한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IT 자동화의 중심이 개발..
데이터센터의 진짜 경쟁은 전력과 냉각이다, DATA CENTER KOREA 2026이 보여주는 변화 IT 이슈 데이터센터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최근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더욱 중요한 경쟁 요소로 떠오르는 것은 서버가 아니라 전력과 냉각, 에너지 관리 그리고 운영 안정성이다.2026년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DATA CENTER KOREA 2026 역시 이러한 산업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이번 행사에서는 데이터센터 설계와 장비, 건설뿐 아니라 냉각 시스템과 전력 설비, 에너지 관리,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화재 예방과 물리적 보안 등 데이터센터 운영 전반을 다룬다.특히 행사 측은 안정적인 운영과 에너지 비용 절감,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IT 인프라도 이제 금융 산업이다, 5000억 달러 데이터센터 투자 플랫폼이 던지는 의미 IT 이슈 기업의 IT 인프라 투자 방식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과거 데이터센터와 서버 인프라는 기업이 직접 예산을 확보하고 장비를 구매한 뒤 수년 동안 감가상각하며 사용하는 대표적인 CAPEX 투자 영역이었다.하지만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산업이 성장하면서 이러한 공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특히 NVIDIA는 2026년 8월 11일 Apollo, BlackRock, Blackstone, Brookfield, Goldman Sachs, KKR 등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들과 함께 컴퓨팅 인프라를 위한 새로운 금융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NVIDIA에 따르면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5,000억 달러 이상의 제3자 자본을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동원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번 발표..
GPU 다음은 메모리와 스토리지다, 데이터 폭증 시대의 새로운 인프라 경쟁 IT 이슈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의 관심은 GPU에 집중되어 있었다.하지만 컴퓨팅 성능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새로운 문제가 등장하고 있다. 아무리 빠른 프로세서를 사용하더라도 필요한 데이터를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러한 변화 속에서 다시 주목받는 분야가 바로 메모리와 스토리지다.삼성전자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FMS 2026에서 차세대 3D 메모리 비전을 제시하고,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포함한 약 30개의 솔루션과 기술을 공개했다.특히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앞으로의 경쟁은 단순히 연산을 얼마나 빠르게 수행하는가를 넘어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저장하고 이동시키며 연산장치에 공급할 수 있는가의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GPU와 CPU가 데이터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