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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조직의 인력 부족은 왜 사람을 더 뽑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가 IT 이슈 기업 IT 조직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사람이 부족하다.”시스템은 계속 증가하고, 사용자 요구사항은 많아지고,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요구사항도 강화되고 있습니다.ERP, 그룹웨어, 포털, MES, HR 시스템,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등 관리해야 할 대상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그런데 IT 조직의 인력은 업무 증가만큼 빠르게 늘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다 보니 가장 쉽게 생각하는 해결책이 바로 “사람을 더 뽑자”입니다.물론 실제 인력이 부족하다면 채용은 필요한 해결책입니다.하지만 모든 인력 부족 문제가 채용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오히려 업무 자체가 비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거나, 동일한 업무를 여러 사람이 반복하고 있거나, IT 조직이 너무 많은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
IT 프로젝트가 끝났는데 왜 IT 조직의 일은 끝나지 않는가 IT 이슈 기업에서 IT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가장 명확한 목표 중 하나는 “시스템 오픈”입니다.요구사항을 정리하고, 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사용자 교육을 진행한 뒤 시스템을 오픈합니다.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완료되면 프로젝트 조직은 해산하고 결과물은 운영 조직으로 넘어갑니다.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합니다.프로젝트는 종료되었는데 IT 조직의 일은 오히려 그때부터 시작됩니다.장애를 처리해야 하고, 사용자 문의에 대응해야 하며, 업무 변경에 따라 기능을 수정해야 합니다.법규가 변경되면 시스템을 다시 수정해야 하고, 새로운 시스템과 연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몇 년이 지나면 시스템은 또 다른 고도화 프로젝트의 대상이 됩니다.그리고 언젠가는 시스템을 교체하거나 폐기해야 합니다.결국 프로젝트의 종료와 시스템의 생명주..
기업 IT 아키텍처는 왜 ‘연결’보다 ‘분리’가 중요해지고 있는가 IT 이슈 기업의 IT 환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시스템을 연결한다”는 말입니다.ERP와 인사시스템을 연결하고, 그룹웨어와 회계시스템을 연결하고, 생산관리시스템과 ERP를 연결합니다.데이터를 서로 주고받기 위해 API를 만들고 인터페이스를 구성합니다.처음에는 연결이 많아질수록 시스템 간 정보가 원활하게 공유되기 때문에 IT 환경이 발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하지만 시스템이 계속 증가하면 다른 문제가 나타납니다.하나의 시스템을 변경했는데 다른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특정 시스템의 장애가 여러 업무로 확산되며, 작은 기능 변경 하나에도 수많은 시스템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결국 기업 IT 아키텍처에서는 “얼마나 많은 시스템을 연결했는가”보다 “시스템이 얼마나 독립..
시스템을 많이 가진 기업이 반드시 IT 경쟁력이 높은 것은 아니다 IT 이슈 기업의 IT 환경을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시스템의 숫자가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ERP를 구축하고, 그룹웨어를 도입하고, 인사시스템과 회계시스템을 운영하고, 생산관리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추가합니다.여기에 포털, 모바일 서비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 SaaS까지 더해집니다.처음에는 각각의 시스템이 모두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은 또 다른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비슷한 기능을 가진 시스템이 여러 개 존재하고, 동일한 데이터를 서로 다른 시스템에서 관리하며, 시스템 간 인터페이스가 계속 증가합니다.결국 시스템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 IT 경쟁력을 의미하지 않게 됩니다.오히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현재 보유한 시스템..
기업 IT는 왜 ‘도입’보다 ‘선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졌는가 IT 이슈 기업의 IT 환경을 보면 새로운 기술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클라우드, SaaS, 데이터 플랫폼, 자동화 솔루션, 생성형 AI, 협업도구, 보안 솔루션, ERP 고도화 등 기업이 검토해야 할 기술과 서비스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문제는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오히려 이제 기업 IT의 문제는 “무엇을 도입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도입하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IT 예산과 인력은 무한하지 않습니다.새로운 시스템 하나를 도입한다는 것은 단순히 라이선스 비용 하나가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운영, 보안, 인터페이스, 교육, 데이터 관리, 유지보수, 인력까지 함께 늘어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많아질수록 IT 의사결정은 어려워진다과거에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IT 조직의 인력 부족은 왜 ‘사람을 더 뽑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가 IT 조직에서는 매년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프로젝트는 늘어나고, 운영 시스템은 많아지고, 사용자 요구사항은 증가하는데 정작 이를 수행할 IT 인력은 부족하다는 이야기입니다.그래서 가장 먼저 나오는 해결책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개발자를 더 채용하고, 운영 인력을 더 확보하고, 외주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입니다.하지만 인력을 늘렸는데도 IT 조직이 계속 바쁘다면 문제는 사람의 숫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오히려 중요한 것은 “현재 IT 조직이 어떤 일을 어떤 방식으로 수행하고 있는가”입니다. IT 인력이 부족하다는 말의 진짜 의미IT 조직에서 “인력이 부족하다”는 말은 단순히 인원수가 적다는 의미가 아닙니다.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여러 문제가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운영 시스템이..
IT 프로젝트가 끝났는데 왜 IT 조직의 일은 끝나지 않는가 IT 이슈 기업에서 IT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대부분 비슷한 과정을 거칩니다.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예산을 확보하고, 개발과 테스트를 진행한 뒤 시스템을 오픈합니다.그리고 프로젝트 종료 보고서를 작성합니다.하지만 정말 프로젝트가 끝난 것일까요?실제 IT 조직의 입장에서 보면 시스템 오픈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에 가깝습니다.시스템은 오픈 이후 안정화가 필요하고, 사용자가 증가하며 기능 개선 요구가 발생합니다. 법규와 업무 프로세스가 변경되면 시스템도 바뀌어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기술 환경도 노후화되고 결국 재구축이나 폐기까지 고민해야 합니다.즉 하나의 IT 시스템에는 명확한 생애주기가 존재합니다.기획 → 구축 → 오픈 → 안정화 → 운영 → 고도화 → 현대화 → 교체 → 폐기최근 기업 IT에서는 이러한..
기업 IT 아키텍처는 왜 ‘연결’보다 ‘분리’가 중요해지고 있는가 기업의 IT 환경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가 ‘연계’입니다.ERP와 그룹웨어를 연결하고, ERP와 MES를 연결하고, HR 시스템과 Portal을 연결하고, 외부 서비스와 API를 연결합니다.기업 업무가 디지털화될수록 시스템 간 연결은 자연스럽게 증가합니다.하지만 여기에는 중요한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시스템을 많이 연결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IT 아키텍처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오히려 시스템 간 연결이 지나치게 복잡해지면 하나의 시스템을 변경했을 때 다른 시스템까지 영향을 받게 되고, 작은 변경 하나가 전체 업무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최근 기업 IT 아키텍처에서 다시 중요해지고 있는 개념이 바로 Modular Architecture, Loose Coup..